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제3회기 힐링캠프가 지난 6월 28일(토)부터 6월 29일(일)까지 1박 2일 동안 장성 애플글램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보호자를 위한 부모교육을 비롯하여 발달장애인 가족이라면 꼭 알아야 할 발달장애인의 인권적 지도방법 교육, 가족 안전교육,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캠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바비큐 파티를 함께 즐기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었고, 타오르는 장작 소리와 함께 스파클라와 마시멜로우 체험 등 캠프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 아침은 맑은 공기와 새소리로 상쾌하게 맞이하였으며, 희망하는 가족에 한하여 물놀이 활동까지 더하며 힐링의 시간을 충분히 누린 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총 13가정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함께했습니다. 가족들에게 유익한 부모교육을 진행해주신 관장님을 비롯하여, 발달장애인의 인권적 지도방법 및 안전교육을 맡아주신 국장님,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철인 같은 체력으로 레크리에이션을 멋지게 이끌어주신 이명숙 강사님, 가족들의 활동을 세심히 지원해주신 도우미 선생님들, 그리고 참여자 모집과 진행에 적극 협력해주신 여러 유관기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8월 1일 예정된 다음 회기 테마여행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