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탐방 세 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곧게 뻗은 편백나무가 울창한 “장성 치유의 숲” 축령산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의 이 울창한 산림이 한 사람의 결심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놀라운데요.
임종국 선생님께서 1956년부터 편백나무를 심기 시작하셔서 그후 21년 동안
동네 마을사람들을 불러 모아 함께 나무를 심었고
현재는 대략 253만 그루의 나무가 심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 엄청난 노력과 수고로 지금의 아름다운 축령산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백나무에서 다량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트가 보약 한재 보다 좋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한 참여자 분께서 “우리가 다 먹고 갑시다” 라고 하셔서
모두가 크게 웃으며 즐거운 산책을 시작했는데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산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우리동네문화탐방은
무려 1,400여년의 내력을 가진 유서깊은 고찰 “백양사”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