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문화탐방 상반기 일정이 팬지청 만들기 체험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체험은 지난 겨울에 정성껏 심은 팬지꽃을 5~6월에 수확하여, 깨끗이 씻고 정성껏 말리는 과정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손수 준비한 팬지꽃잎에 설탕과 유자청을 넣고 끓이니, 처음의 맑은 물빛이 점점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며 유자향 가득한 달콤한 팬지청이 완성되었습니다.

참여자들과 함께 물에 희석해 시음해보니, 보랏빛 비주얼에 감탄하고, 향긋한 향과 깊은 맛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참여자 김OO님은 만드는 시간은 짧았지만, 꽃을 심고 수확하고 말리는 긴 여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좋은 경험이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여름철엔 탄산수에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드시면, 가래에 특히 좋다고 하니, 집에서도 꼭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하셨다면, 다가오는 하반기 우리동네문화탐방사업 신청자 접수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