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 프로그램]이 제주도 일원으로 2024.12.2.(월)~3.(화) 1박 2일 일정으로 복지관 이용자, 발달장애 아동 및 보호자, 인솔직원 등 59명이 다녀왔습니다. 

여행 시작에 앞서 복지관에 집결하여 참여자 건강체크와 관장님의 사전 안전교육을 듣고 광주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첫째날 일정으로는 한국 최초의 차 전문박물관인 오셜록 녹차박물관을 둘러 보았으며,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토종 동백부터 아기 동백, 유럽 동백 등 80여 개국 500여 품종의 수많은 동백꽃을 만날 수 있는 카멜리아힐 동백테마파크를 둘러보며 만발하게 핀 동백꽃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지인 및 가족간의 예쁜 추억을 남겼습니다.

둘째날은 울창한 수림의 대부분이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가 있는 자연휴양림인 절물휴양림에서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맡은 후 화려한 기예공연과 대형 분수쇼, 고난도 다이빙쇼인 스카이워터쇼를 관람하며 공연내내 긴장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즐겼습니다.

마지막 탐방지로 제주 생성과 제주 인류문화의 뿌리가 되어온 돌문화, 설문대할망신화, 민속문화를 집대성한 역사와 문화의 공간인 제주돌문화공원을 돌아봤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에 김종인 관장님께서 일정에 합류하여 참여자 한분한분 안부와 건강상태도 직접 확인해주시며 공원을 함께 돌아본 후 복지관까지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직접 인솔해주셔서 더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참여자분들이 비행기타고 제주여행하게 되어 눈물나게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셨으며, 참여자 연OO님은 "생애 첫 제주 여행이었는데 좋은곳도 관람하고 음식도 맛있었다"는 말씀과 함께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이 너무 많은 고생을 해주셔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셔서 사업을 추진하고 인솔하는 저희도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사고없이 안전하게 1박 2일 여행을 다녀 올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번 일정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여 더 나은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